영광문화원이 지난 달 불갑사에서 열린 청소년 백일장 및 사생대회에 금상을 수상한 우수작품들을 한달 동안 전시하고 있다.

군립도서관 1층 현관에 들어서면 사생대회 금상수상작 8점과 백일장 금상수장작 10점이 가지런히 전시되어있는데, 주로 문화원을 찾는 문화관계자들과 군립 도서관을 이용하는 영광군민들이 발길을 멈추고 감상한다. 문화원의 한 관계자는 "특히 초등학생들의 창작물들이 세속에 찌든 어른의 마음들을 정화시키는 기능을 한다"면서 "입선한 다수작품들과 그 외 수준높은 작품들도 많았지만 각 부문별, 각급학교별로 선정된 금상작만을 선별하여 전시할 수 밖에 없어 참 아쉽다"고 말했다.

이 작품들은 다음달 3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문의처 350-5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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