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정근호-전국수학올림피아드 전남대표 선발돼





2학년 박성국-주니어 국제골프대회 3위


해룡고등학교가 2005학년도에 들어와서 각종 대회 수상실적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달 28일 제6회 전국지리올림피아드 대회에서 2학연 배성준학생이 동상을 획득한 것을 비롯해서 6월 2일에는 전라남도 교육청 주최 과학경시대회에서 2학년 정인수군과 김지혜양이 은상을 획득했다. 또한 5월 29일에 실시한 대한 수학학회 주최 국제올림피아드 파견 전남지역 학생 전남지역 학생선발 경시대회에서 1학년 정근호학생이 은상을 수상하여 전남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하는 자격도 획득했다.


 


지도교사 임상훈교사는 ‘지금까지 3학년 학생들도 입상한 실적이 없는데 1학년 학생이 전남대표로 선정된 것은 엄청난 사건이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체육부문에서도 2학년 박성국군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10개국 주니어 대표선수 120명이 참가한 제26회 아시아태평양 주니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여 주니어 국가대표로서 국위를 선양하는 등 제3회 호심배 주니어 골프 선수권대회 6위, 500여명이 참가한 ‘제주도지사배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6위 등 괄목할 만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


 


지도교사 박종만 교사는 ‘10개국의 주니어 대표선수들이 참가한 대회에서 3위에 입상한 것은 대단한 일’이라며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지리올림피아드나 과학경시대회, 수학올림피아드, 국제골프대회 등 비중 있는 대회 외에도 각종 수련활동이나 모범학생 표창 등 외부상 수상 학생이 30명이 달하고, 특히 영광신문에서 주최한 영광예술제에서는 퀴즈왕과 미술장원을 차지하는 등 지역에서의 수상실적도 현저하게 증가했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권재국교장은 ‘교사들이 학력뿐만 아니라 체육, 예술 등 각종 분야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개인지도를 한 결과’라고 말하며 지역민의 보다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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