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부터 8월30일까지
남도의 베네치아 영광 백수해안도로




전남문인협회장으로 활동중인 정형택시인이 매년 여름철에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오던 시화전시회가 올해도 진행된다.



이번 바다시화전은 ¨제9회 정형택 바다 시화전¨이란 이름으로, 그동안 가마미 해수욕장에서 펼쳐오던 것을 영광 모래미해수욕장으로 변경, 진행되며 전시회에서는 깃발로 제작된 40여편의 정시인의 시가 모래미 해수욕장과 모래미 리조트 카페(061-353-6472)에서 전시된다.



전시는 오는 20일부터 8월30일까지로 누구든지 남도의 베네치아로 불리는 영광 백수해안도로에 가면 토속미가 넘치고 다정다감(多情多感)한 정 시인의 시를 만날 수 있다.



현재 영광실업고등학교 교사로 재직중인 정시인은 영광 묘량면출신으로 1985년 월간문학 신인상을 등단, ``아버님교훈`` 외 4권의 시집을 발간하고 ``전남문학상``과 ``전라남도문화상`` 등을 수상했다. 시화전은 지난 1996년부터 완도-보길도 카훼리호 선상바다시화전을 시작으로 가마미 시화전과 단오제 시화전을 계속해 오고 있으며, 95년부터 현재까지 광주 금호지구 <토박이>음식점에서 상설 전시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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