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뛰기 계측용구개발, 공개수업에 선보여
이번 연구학습을 준비한 이종관 교사는 "학생들이 원하는 수업방법을 개발하고, 무엇을 통해서 확실한 수업의 장을 열 것인가를 고민한 끝에 새로운 것을 도입할 수 있게 되었다"고 연구 동기를 밝힌 한편, 최송진 교감은 참석한 교사들에게 "교육의 부가가치를 형성하기 위해서 어린 새싹들에게 질높은 교육써비스가 무엇인지 연구하고, 교육의 현장에 그 연구성과물들을 제공하는 것이야말로 현 시기 교사에게 필요한 덕목이라"고 격려했다. 최교감의 이러한 교사지침 속에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국가경쟁시대에 부응해야 할 바람직한 교사상이 분명하게 투영돼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공개수업을 참관하고 돌아가는 한 교사에게 연구수업에 관한 소감을 묻자, "우리들은 군남중학교 강당에서 진행된 '멀리뛰기 계측용구의 활용'이라는 수업의 일면만을 본 것이 아니고, 체육발전, 교육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시는 많은 선생님들을 만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