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민예총미술위원회에서 10일과 11일 한전문화회관에서
영광민예총 미술위원회는 이번 아카데미의 주제인 머무름에 대해, '잠시도 차분히 머무를 수 없는 세상에서 역행이 아닌 관조와 반성의 공간과 시간, 자기 정체성의 우물과도 같은 머무름의 소중한 가치'를 전달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오남석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계획하면서 "미술인 뿐만 아닌 일반인까지 쉽게 알 수 있는 내용으로 접근하기 위해 아카데미란 이름을 붙였다" 설명하고, "머무름의 주제로 만들어진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창작활동을 한 뒤, 내년에는 2차 아카데미와 함께 테마 전시회를 가질 계획"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