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향교 대의원대회 열어

영광 향교의 전교와 영광군 유도회장에 정영준씨와 강성화씨가 각각 선출되었다. 영광향교의 대의원들은 지난 20일 전교와 유도회장을 선출하는 모임을 명륜당에서 열고 묘량면 삼효리 출신 정영준 현 유도회장을 전교에, 강성화 도교육위원을 유도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정영준 신임전교는 묘량면 삼효리 효동 출신으로서 영광중학교를 졸업하고 묘량면 부면장으로 정년 퇴임하며 유림에 입문, 최근 3년간 영광군 유도회장직을 맡아 활동하는 등 영광 유림사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진주강씨 영광군 종친회장직을 역임하고 있는 신임 강성화 유도회장은 평생을 교육계에 몸 담아 온 이 지역 원로교육자로서 곡성, 함평 광주,완도 영광 등지의 장학사와 장학관직을 거쳐 현재 전남도 교육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현 신종권 전교의 잔여임기는 5월 20일까지이며 영광향교는 6월 12일 정기월례회의에서 이취임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