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불교 최초도래성지
부용루 상량식 및 합동방생 대법회

전국의 불교도들이 우리나라에 처음 불교가 들어온 성지인 이곳 법성포에 모였다. 백제불교 최초도래성지 부용루 상량식 및 합동방생대법회가 지난 28일 열려 관광버스와 각종 교통편으로 영광에는 북새통을 이루었는데….

이날 행사는 백제불교최초도래지 기념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다정)가 주최하고 불교도 및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였다. 입구에서는 참석한 이들에게 맛있는 절편을 나누어주고, 하늘에는 수백개의 연이은 줄연과 대형가오리연 등이 수를 놓았고, 지역단체와 주민들의 교통정리와 청소 등 많은 봉사가 이어졌다.

성지 안에서는 곳곳에서 부처님을 생각하며 기도하는 불자들의 모습이 계속되었고 만불전에 봉안과 기와불사를 부탁하기도 하고 상량식을 기다리던 부용루에서, 용왕제를 기다리는 불화 앞에서 각종 기원하는 모습이 끊이지 않았다.

식전행사로는 전국불자노래자랑이 열려 전국 각지에서 참석한 불교인들이 자신들의 노래실력을 선보였고, 김병조씨의 사회로 정수라씨와 현당 가수 등 인기연예인들이 함께 참석해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갖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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