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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델비아선교회

두 친구가 사막을 여행할 때, 어느 기념할만한 장소를 발견하자 한사람이 “우리가 이곳을 발견했으니 기념비를 세워놓고 가자”고 했습니다. 그러자 남은 친구는 “기념비도 좋지만 물줄기가 있는 것을 보니 샘을 파놓고 가는 것이 더 좋겠다.”고 제의했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 자기주장을 내세우다 끝내 합의가 되지 않자 각자 자기주장대로 실천하기로 했습니다. 몇 년 후 한 친구가 세워놓은 기념비는 모래 바람에 흔적도 없이 사라졌지만 또 다른 사람이 파놓은 샘은 변함없이 그곳을 찾는 자들에게 시원케 하고 삶의 활력을 주었습니다. 자기 이름과 명예를 위해 애쓰는 사람은 결국 아무것도 남는 것이 없지만 묵묵히 많은 사람의 유익을 위해 일하는 사람은 길이길이 기억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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