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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델비아선교회
두 사람은 서로 자기주장을 내세우다 끝내 합의가 되지 않자 각자 자기주장대로 실천하기로 했습니다. 몇 년 후 한 친구가 세워놓은 기념비는 모래 바람에 흔적도 없이 사라졌지만 또 다른 사람이 파놓은 샘은 변함없이 그곳을 찾는 자들에게 시원케 하고 삶의 활력을 주었습니다. 자기 이름과 명예를 위해 애쓰는 사람은 결국 아무것도 남는 것이 없지만 묵묵히 많은 사람의 유익을 위해 일하는 사람은 길이길이 기억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