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출신 김경옥 장군이 9공수특수여단장에 취임했다.


 


김경옥(사진․53) 신임 여단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상급 부대 9공수 여단장을 수행하게 되어 막중한 책무와 함께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복무기간 흔들림 없는 군 기강의 자세를 보여 10개 특전사중 가장 신임 받는 군대가 되겠다”고 전했다.


 


대마 원흥리 원당마을 출신인 김 신임 여단장은 광주 송원고(8회)와 육군삼사관학교를 졸업했으며 1977년 육군 소위로 임관하여 1사단 15연대 1대대 소대장을 시작으로 특전사 7공수여단 중대장, 3군단 특공연대 특공대대장, 5군단 군수참모, 52군수지원단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 2006년 11월 3일자로 육군 장군으로 진급한 김 여단장은 육군본부 군수참모부 환경과장으로 수행해오다 이번 9공수 여단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편 탁월한 업무추진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는 김 여단장은 가족으로 고영희 여사와 1남1녀를 두고 있다. /신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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