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크바스토프/ 김민수 / 일리




 세상에서 가장 작은 성악가, 토마스 크바스토프의 자서전. 토마스 크바스토프는 팔과 다리가 정상적으로 성장하지 못하는 '탈리도마이드 베이비'로 태어났다. 키도 1미터 32센티미터 밖에 되지 않고 손가락도 7개뿐이지만, 그는 개인 교습과 피나는 노력을 통해 각종 국제콩쿠르를 휩쓸며 프로 성악가로서 발판을 다졌다.


 


토마스 크바스토프는 이 책을 통해 장애를 극복하고 성공을 거두기까지의 과정을 신앙 고백하듯 진솔하게,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풀어내고 있다. 유년시절 장애인 시설에 격리 수용됐던 아픔, 그의 인생을 바꾼 노래와의 만남, 젊은 시절의 방황, 가족들의 헌신적 사랑 등의 이야기를 담백하게 털어놓는다.


 


또한 최고의 바리톤 가수로의 성장과정, 불가능하게만 보였던 오페라무대의 성공적 데뷔, 세계적 지휘자 성악가들과의 공연 후일담 등 흥미진진한 무대 뒷이야기를 함께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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