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1회 5개시·군·구 친선축구대회"가 지난 3일 백수생활체육공원 축구경기장에서 영광축구회(회장 김찬섭)의 주관으로 열렸으며 개회식에는 이낙연 국회의원과 정기호 도의원 등 5개시·군 동호인과 가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김찬섭 회장은 환영사에서 "굴비의 고장 영광에서 축구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고 축구화합을 다지는 제131회 5개 시·군·구 축구대회를 갖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을 한다."면서 "대회를 준비하기까지 많은 분들께서 참여하시고 격려해 주신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나주와 광산구를 포함한 무안, 함평에서 소속팀의 명예를 걸고 대회에 참가한 동호인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대회는 영광을 비롯한 나주와 무안·함평·광산 등 5개 시·군·구 지역의 축구회가 27년의 전통을 이으며 매년 4월과 5월, 6월, 9월, 10월에 각 1회씩 총 5회에 걸쳐 대회를 펼쳐오고 있는 명실상부한 지역간 친선축구대회로 축구를 통해 꿈을 키워 가는 학생으로 불우한 환경에 처해있는 영광초등축구부 신화랑(4년), 신병랑(5년)선수와 홍농초등농구부 김해지(6년)선수에게 각각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날 대회 경기방식은 링크 전으로 팀당 2경기씩 총 5경기가 펼쳐졌으며 경기결과, 우승은 함평이, 준우승은 나주가 차지했으며, 차기대회는 목사골의 고장 나주의 주관으로 9월11일 열릴 예정이다.


 


한편 이날 축구대회에서는 회원은 물론 가족들이 함께 참석해 음식을 나누고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으며 행운권 추첨을 통해 영광특산품인 굴비를 선물, 지역이미지 제고에도 한 몫을 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