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라운드 4분50초 끝에 암바 탭아웃 패
백종권, 이치성과 미들급 삼각 구도 형성

영광비호체육관에 나무진(22)선수가 이종격투기 미들급 첫 방어전에 실패했다.



나무진은 지난 12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한국 이종격투기 대회의 원조 스피릿MC 4회 대회인 ``Revolution``대회 타이틀 방어전에서 미들급의 새 강자로 급부상 중 인 이치성(24·서울정심)과 명승부를 펼쳤지만 아쉽게 2라운드 4분50초 끝에 암바 탭아웃(기권)패를 당하며 챔피언 벨트를 지키지 못했다.



나무진은 이번 대회 방어 실패로 지난 2회 대회부터 이어온 연승(11전9승2패)제동이 걸리며 독주태세에서 한 발 물러나 백종권, 이치성 등과 미들급 삼각 구도를 형성하게 됐다. 또 챔피언 벨트를 놓고 70∼80㎏대 유망주들의 도전도 줄을 이을 것으로 내다보인다.



한편 이날 같은 체육관 소속의 승옥룡(22)선수도 오픈경기 헤비급(192cm·130㎏)에 출전, 아쉽게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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