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영광체육을 연다⑤
동호인간 화합에 경주 … 배구교실 활성화 다짐




¨올해를 영광 배구 중흥의 획기적인 해로 만들기 위해 누구 못지 않은 열정과 의욕으로 기필코 영광 배구를 전남 정상의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노력하겠습니다¨



영광군배구협회 정권기 회장(55·영광군의회 의원·사진)은 영광 배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 는 것을 올해 목표로 세웠다.



정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배구협회장을 맡으면서 쌓은 노하우와 임원들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협회의 내실을 기해 나가겠다¨며 ¨현재 다른 단체에 비해 적립금이 미진해 올해부터 체계적인 계획 아래 많은 금액이 적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이어 ¨도민체전 선수 발굴 및 육성을 연중 사업으로 추진함은 물론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특히 지금까지 참가하는데 의의를 두었던 많은 대회를 대비해 동계훈련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또 ¨영광에 배구 붐 조성과 땅에 떨어진 지역경제를 위해 전남 대회 또는 생활체육대회 유치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연합회 등 중간조직과 기초조직인 각 클럽 간 유기적인 관계를 돈독히 해 일산분란한 조직체계를 구축하고, 엘리트 체육에 대한 지원과 생활체육 지도자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국민 건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생활체육이 활성화되면서 배구도 각광 받는 운동으로 자리를 잡아갈 수 있도록 동호인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배구 운동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천후 실내 경기로 잡아가는데 역점을 두겠다¨면서 ¨사실 활성화의 요체는 회원 상호간 화합인데, 올해에는 동호인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피력했다.



영광군배구협회는 오는 3월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동호인 클럽 수를 늘리고 더욱더 결속을 다질 예정이며 나아가 배구교실을 활성화해 유소년들이 배구를 자주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