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개 팀 80명 참가 … 금배·은배·일반부로 나눠 열려




계속된 우천으로 순연됐던 ``제11회 영광군테니스협회장기 테니스대회``가 지난 10일 영광군립테니스장을 비롯한 한수원 테니스장과 영광여중 테니스장에서 각각 개최됐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봉열 군수와 이용주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테니스 동호인 1백 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영광군테니스 발전에 이바지한 김용택 전 영광테니스클럽 회장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장재곤 영광군테니스협회장은 대회사에서¨오늘 펼쳐지는 대회는 평소 직장과 클럽, 회원간 친목으로 다져진 동호인들이 한데 모여 화합을 다지고 건강한 정신을 함양하는데 그 뜻이 있다¨면서 ¨따라서 승부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아마추어 정신에 입각한 스포츠맨십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개회식에 동호인대표 선서와 함께 행운권 추첨이 열렸으며 김봉열 군수와 장재곤 협회장의 시타로 대회 막을 올렸다.



한편 이번 대회는 40개 팀 80명이 참가해 금배·은배·일반부 등 3개 부로 나눠 열렸으며 그 동안 동호인들의 쌓아온 실력을 서로 겨룬 대회결과, 금배부에서는 이성구·김지성씨가, 은배부에서는 정은덕·심명수씨가, 일반부에서 김진호·황성례씨가 부별 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대회결과

▲금배부우승: 이성구·김지성(원전클럽) 준우승: 조순석·이영기(원전클럽)

3위: 김종락·김옥현(영광클럽)

▲은배부우승: 정은덕·심명수(영광클럽) 준우승: 정복연·박민식(영광클럽)

3위: 고광만·임문수(원전클럽)

▲일반부우승: 김진호·황성례(영광클럽) 준우승: 김창조·장은영(영광클럽)

3위: 이용표·최현미(영광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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