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서 2위 싸움 점입가경 … 칠산․홍농 살얼음판


가을잔치 초대권을 받은 법성클럽이 무패행진을 ‘10’으로 늘린 반면 영서클럽은 시즌 ‘10’패를 당하며 깊은 잠에 빠졌다. 또 영광클럽은 2위로 껑충 뛰어올랐으며 시즌 선두에 나섰던 홍농은 6위로 곤두박질 쳤다.   


 


“함께하자 영광축구의 희망을”의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영광군축구협회가 지난 8일 영광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2007 영광축구 후기리그 2차대회를 개최했다.


 


순위싸움의 점입가경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진행된 이날 후기리그 2차 대회는 각 팀당 1-2경기씩, 총 7경기가 열린 가운데 매 경기 박진감이 넘치는 플레이를 보이며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었다. 경기결과, 전기리그에서 2위를 차지하며 4강 플레이오프 티켓을 따낸 법성은 영서와 영광을 상대로 1승1무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에 나서며 챔피언결정전 직행을 노리게 됐다.


 


전기리그에서 가능성을 보이며 후기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는 영광도 1승1무로 승점 20점을 추가하며 2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또 지난해 챔피언 군서도 심기일전하며 20점의 승점 쌓기를 하며 영광에게 골득실에 밀린 3위를 마크했다.


 


특히 명예회복을 선언한 칠산은 이날 1승1무를 기록하며 무패행진을 4로 늘리며 4위에 랭크됐으며 전기리그 우승으로 여유가 있는 40대군단 염산은 이날 홍농을 잡으며 체면을 유지했다. 반면 홍농은 염산과의 대전에서 엎치락뒤치락하는 싸움에서 밀리며 후기리그 6위로 떨어지며 순위싸움에 대항마로 떠올랐다. 반면 영서는 전기리그 6전 전패에 이어 후기리그에서도 4연패를 당하며 2007 영광축구 첫 승 신고는 다음대회로 기약했다. 또한 후기리그부터 출발한 백수도 3전 전패를 당했다.   


 


또 득점부문에서는 염산클럽의 이광표가(8호) 2골을 추가하며 이날 1골의 그친 영광 김민성(5호)을 3골차로 따돌리고 득점 선두를 지켰다. 이날 총 23골이 터져 나와 경기당 평균 3.8골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리그는 총 8개 팀이 참가, 팀 간 1차전, 팀당 7경기, 총 28경기를 치르며 경기방식은 풀 리그전으로 열리며 후기리그 3차 대회는 다음달 14일 염산축구회의 경기장주관으로 염산중학교 구장에서 속행된다. 


 


■경기결과


▲백수 0-5 칠산(임현식2, 김범삼, 강재성, 문몽아) ▲군서 2-0 영서(전성기, 박상화 )▲영광 2-2 법성(최광일, 김민성- 박상진2) ▲염산 3-2 홍농(이광표2, 탁연수- 주용균, 신상훈)▲칠산 1-1 군서(정진수-정수현 )▲백수 0-2 영광(기권) ▲영서 0-5 법성(허 진3, 박성춘, 박광열)


■중간순위


























































































































순위


클럽


경기


총점








승점


벌점


1


법성


4


40


2


2


0


9


3


6


40


0


2


영광


4


35


2


1


1


7


6


1


35


0


3


군서


4


35


2


1


1


6


5


1


35


0


4


칠산


3


34


2


1


0


9


1


8


35


1


5


염산


3


30


2


0


1


8


4


4


30


0


6


홍농


3


17


1


1


1


5


4


1


20


3


7


영서


4


-2


0


0


4


1


12


-11


0


2


8


백수


3


-3


0


0


3


1


9


-8


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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