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도 예산 2,605억원 9.7% 증가






2008년도 영광군의 전체 예산이 2,605억원으로 일반회계 2,310억원, 특별회계 574억원으로 편성됐다.


 


 영광군이 28일 개회한 영광군의회 2007년도 제2차 정례회의 ‘2008년도 세입세출예산’ 제출안에 의하면, 내년도 예산계획은 2007년도 당초예산인 2,374억원보다 9.7%가 증가한 2,604억7162만원으로, 이중 일반회계가 2,031억3423만원으로 11% 증가되었고, 특별회계는 5.3%가 늘어난 573억3739만원으로 조정됐다.


 


 신창섭 군수권한대행(사진)은 28일 오전에 열린 143회 영광군의회 2007년도 제2차 정례회의의 2008년도 예산안제출 시정연설에서 “새해는 역동적이고 상식이 통하는 건전사회 구현과 새로운 도약과 획기적인 지역발전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여야 하는 매우 중요한 해이다”고 강조하고 2008년을 ‘새로운 도약과 획기적인 지역발전의 선도의 해’로 발표했다.


 


 이어 풍요롭고 살기 좋은 지역건설을 앞당기기 위한 군정 목표를 ‘친환경 웰빙 농어업 육성으로 농어가 소득증대’와 ‘체육과 관광산업의 공격적 마케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적극적인 투자유치로 일자리 창출’ ‘열린 복지건강사회 실현’ ‘쾌적한 환경보존과 맑은 물 공급’ ‘효율적이고 감동 행정 구현’을 위한 상세한 계획을 설명했다.


 


 신 군수권한대행은  “새해 예산안은 우리지역의 미래를 새롭게 발전시켜 나가는 사업들로 친환경농어업과체육관광산업진흥 및 지역기반시설확충, 군민복지증진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의 소득증대, 지역개발에 뒷받침이 되도록 재원을 배분하였다”고 밝히고 “가용 재원이 부족한 여건에서 다양한 군민들의 욕구를 다 충족시키지 못하였으나 효율성 있는 예산편성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영광군의 내년도 주요현안사업으로 자체사업의 영광읍외곽도로 개설사업비 27억원과 친환경골프장조성 20억5200만원, 을진교 개축 15억원, 종합체육시설 확충 12억8000만원, 영광읍-종합운동장 도로개설 10억원, 생활체육공원조성 10억, 영광천 복개시설사업 10억, 환경관리센터 진입도로개설 10억원, 염산-군남 도로사업 9억 등 총 150여억 원을 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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