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지난 4일 수협 회의실에서 뱀장어 양식 업체 대표 40명과 목포지방해양수산청. 양만수산업협동조합. 영광군수협등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뱀장어 양식산업의 현재를 조명하고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양식업체의 의식향상과 유통기반을 확충하여 새로운 부가가치 품목으로 육성 발전시키기 위한 뱀장어 양식산업의 전망과 재해예방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참석자들의 채산성을 높이고 친환경 양식방법을 도입, 타 지역 생산품과의 차별화를 도모키로 하고 산업화에 따른 생태계파손 및 환경악화에 따른 종묘수급문제도 함께 고민하는 한편. 산지가공 유통시스템 시스템 구축과 소비자 직거래방안을 점진적으로 모색해 양식업체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유통손실을 최소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영광군의 뱀장어 생산량은 연간 1,872톤으로 전국의 23%, 전남의 31%를 차지하는 전국 제1의 뱀장어 생산지 위상에 걸맞게 어업인의 채산성증대와 고부가가치 소득을 극대화하여 특산품 개발로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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