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타는 보일러 - 귀뚜라미보일러 영광점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는 기름 값에 소비자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는 곧 가스비를 포함해 난방유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면서 가계경제에 큰 부담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난방을 안 하고 추운 겨울을 나기란 더더욱 힘들다. 이런 문제를 해결 할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일부는 전기장판이나 전기 히터기 등 전기난방제품으로 관심을 돌리기도 하지만 역시 방바닥을 따듯하게 데운 만은 못하다. 그렇다면 연료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보일러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거꾸로 타는 보일러’, ‘순동보일러’를 홍보하는 광고를 접한 적이 있을 것이다. 바로 귀뚜라미 보일러다.


 


 영광읍 단주사거리에서 12년째 귀뚜라미 보일러 영광점을 운영하고 있는 신상호(45)사장을 만났다. 신 사장은 매년 500여대의 귀뚜라미 보일러를 판매하고 있지만 가장 큰 장점은 역시 기름 값이 적게 들고 잔고장이 없다는 것을 꼽는다.


 
 


 


 올라 갈 때 한번 내려 갈 때 한번, 두 번 데워 주는 거꾸로 타는 보일러는 폐수저장이 필요 없어 친환경적이며 크기도 2/3수준으로 작다고 한다. 보일러 내부에 수맥 유해파 차단장치를 장착하여 바닥을 뜯지 않고도 사계절 내내 수맥 유해파를 막아 건강에도 좋다.


 


 
 신 사장은 또 “보일러가 2천년을 견딘 이유는 바로 순동 때문이며 귀뚜라미 순동 기름보일러 제품은 99.9%의 순동 보일러를 장착했다”는 것이다. 결국 순동(銅)을 사용한 제품은 수명이 길고 열전도율이 좋아 쓸수록 경제적이라고 한다.


 


 실제 분석 자료를 보면 일반보일러와 거꾸로 순동보일러의 열효율은 80%와 90%로 차이가 난다. 이는 사용기간이 늘어날수록 많은 차이를 보인다. 보일러 교체기에 접어들면 일반보일러는 60%대로 떨어진 반면 순동보일러는 90%를 유지하고 있다.


 


 요즘 난방유 1드럼(200ℓ) 20만 원대를 감안하여 20%~30% 연료 절감율을 적용하면 많게는 드럼당 6만 원정도가 절약된다. 시공비를 포함한 일반보일러 55만원과 거꾸로 순동보일러 75만원의 30만 원 차이는 사용 1년이면 본전을 뽑고도 남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요즘 알뜰 신세대 주부들에게 거꾸로 순동 보일러가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한다.


 


 전남 완도가 고향인 신 사장은 86년경 귀뚜라미에 첫 발을 들였다. 광주 근무 당시 부인 김은희(39)씨를 만나 결혼 16년째 1남1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 이곳에 귀뚜라미 대리점을 개업한지는 벌써 12년째, 이제는 보일러 소리만 들어도 고장원인과 해결방법이 눈에 보이는 경지다.


  “기름 떨어지고 전기를 꺼놓는 등 사용 미숙의 고장신고로 맺어진 많은 어르신들이 저를 아들처럼 대할 때가 가장 기쁘다”며 “햇 고구마에 단감을 싸주시는 어르신들의 정에 보답하고자 항상 더 열심히 일하겠다”는 신 사장은 “앞모습 보다는 뒷모습이 더 아름다운 사람이 되겠다”고 말한다. /채종진 기자


 


 


영업 : 오전 7시~오후 7시


문의 : 061-351-4999


* 보일러 판매, 설비, A/S전문


취급 : 가스, 기름, 중형, 전기, 다목적 보일러와 온수기, 에어컨 및 정밀부품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