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읍 기관․ 단체협의회가 사랑 나눔 일일 찻집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4일 22년째 이어지고 있는 사랑 나눔 일일찻집 행사는 백수읍기관단체가 공동 주관하고 백수읍과 백수농협의 후원 속에 백수읍부녀회(회장 정순자)의 자원봉사로 성황리에 열렸다.

김정희 백수읍장은 “어려운 농촌 현실에도 불구하고 읍민 여러분과 향우들이 적극 참여하여 주신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번 모금한 소중한 성금은 어려운 이웃과 관내 노인정, 마을회관 등을 위문하여 따뜻한 정과 사랑 나누기에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백수읍 부녀회는 그간 폐품 수집 등으로 조성한 단체 기금을 활용하여 백수읍 관내 경로당과 마을회관 51개소를 방문하고, 라면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백수읍 직원들은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들에게 방한복을 전달하고 위로했으며 백수청년회, 생활개선회, 여성 의용소방대 등 각 단체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어 훈훈하고 사랑이 넘치는 연말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백수 박원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