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묵목사/ 갈록교회




 이 세상에는 보이지 않는 영적세계가 존재하고 있다. 영적세계는 두 세력이 존재하는데, 그 중 하나는 인간을 사랑하며 인간에게 행복과 만족을 주는 선한 영 즉 성령의 세력이고, 다른 하나는 인간의 행복과 평안을 빼앗는 악한 영 즉 마귀의 세력이다.

 


 현재 영적세계는 이 두 세력이 서로 싸우고 있는 영적전시 상태이다. 이 세상에 있는 모든 만물 가운데 오직 인간만이 영과 육을 가진 존재로 창조되었다. 그러므로 사람의 영은 영적세계의 두 세력 즉 성령과 마귀 중 한 세력의 지배를 받게 되어 있다. 악한 영 마귀는 하나님이 이 세상에 만든 지상낙원 에덴을 파괴하고 자기의 명령과 주권이 통하는 자기의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 그래서 유일하게 영을 가진 존재로 창조된 인간을 점유하여 자기의 백성을 만들고 사람들로 하여금 반인륜적, 반도덕적, 반성경적 행동을 유발시켜 최종적으로 하나님을 대적하도록 획책하고 있다. 물론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 사건을 통해 악한 마귀의 궤계는 폭로되었고 그 머리는 짓밟혔고 그 권세는 약화되었다. 그러나 마귀는 지금도 우는 사자처럼 삼킬 자를 찾고 있으며 자기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하나님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악의 세력을 제압할 수 있는 힘과 권세를 허락하였고 우리를 통해 마귀의 세력을 쫓아내길 원하신다. 우리의 마음 깊숙한 곳에서 울려나오는 뜨거운 찬양은 마귀의 권세를 결박한다. 자기의 모든 죄를 통회 자복하고 깨끗한 마음으로 드리는 기도는 마귀의 권세를 무력화 시킨다. 단순히 입에서 맴도는 말이 아닌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하는 마음 가운데 외치는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나갈 찌어다!” 라는 명령은 그동안 마귀의 권세 아래 있는 개인과 지역을 마귀의 권세로부터 해방시키는 놀라운 영적 역사를 일으킬 것이다.


 


  지금은 참여하든 참여하지 않든 영적전시 상태이다. 마귀의 권세는 아주 강하다! 우리의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비열하고 간교하다! 방심하거나 빈틈을 보여서는 안 된다! 우리 인간의 힘으로 대적하지 못한다. 그러나 성령의 힘은 이보다 훨씬 강하고 선하고 지혜롭다. 하나님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마귀의 권세아래 고통하며 속고 사는 자들을 해방시키는 권세를 주셨다!


 


  영광의 기독인들이여! 개인의 장래에 대한 걱정, 가정불화, 교회 속에서의 갈등, 회사 속에서 승진문제를 통해 우리의 권세를 약화시키려는 마귀의 계략에 속지 말고 강한 주님의 군사로 일어나 루터의 신앙개혁운동, 요한 웨슬레의 웨일즈 부흥운동, 1907 평양 대부흥운동이 다시 이 영광에서 일어나도록 준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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