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필/ 민족문학작가회의,영광군지부회원





서해의 보고여!


검푸른 섬들


칠산바다를 수놓아


서해의 낙조 안노라




칠산바다의 괴암섬들


내가슴의 안노라


조깃배 사공의 콧노래


서해의 낙조를 업노라




황해의 푸른 물결속에


해가지고


달이지는 낙월도여!


서해낙조의 비경이로다




칠뫼섬 괭이 갈매기떼


송이섬의 동백꽃 안고


壬丙島임병도의 더덕향이여!


서해낙조의 비경 내품에 안노라!




칠산대화속에


달이뜨네


달이 지는곳 낙월도의 비경


서해낙조의 비경


내 가슴에 안기리라!




낙월도의 아가씨야


해가 뜨네


해가 지는곳 낙월도의 비경


서해낙조의 비경이여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