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도 영광군 하반기 여성교양강좌 가져

2001년도 하반기 여성교양강좌

여자가 변해야 세상이 변한다.



영광군에서는 지난 12월 18일 군청 3층 회의실에서 명지대 사회교육원 정덕희 주임교수를 초청 "여자가 변해야 세상이 변한다"라는 주제로 2001년도 하반기 여성 교양강좌를 실시했다.

이번 강좌는 여성 본연의 참다운 가치를 부여하고 정보화 다원화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의식개혁을 통한 여성의 사회참여기회를 확대해 나가고자 실시하였는데 여성사회단체 회원, 가정주부, 여성공직자 등 일반여성 400여명이 참석하여 강사의 지명도만큼이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날 초청된 정덕희 교수는 동국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교육경영학을 전공했으며 제2회 산업교육대상 명강사 부문 수상, SBS파워 FM 『정덕희의 신나는 세상』진행, KBS-TV 아침마당 『월요주부발언대』고정 출연자로 활동한 바 있으며, 공공단체와 일반기업체 등에서 최고의 명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는 명지대학교 사회교육원 주임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시집으로『 변신하는 여자』『희망』

이 있으며, 수필로 『부드러운 여자가 남자를 지배한다』『 밤은 낮보다 짧다』『나는 나에게 목숨을 건다』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이날 강연에서 정교수는 "여자가 인생을 아름답고 멋지게 사는 것은 남편한테 매달려서 사랑을 애원할게 아니라 여자들이 생각을 바꾸고 내가 이 세상을 살면서 얼마나 남에게 가치 있는 인간으로 살다가느냐가 중요하다"며 "가정주부는 가정에서 직장인은 직장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강연에 앞서 김봉열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21세기는 세계사회를 여성들이 이끌어 갈 것'이라고 전제하고 "나눔과 보살핌 그리고 남을 배려하는 여성적 가치가 더욱 필요한 시점이며 우리지역 발전에도 여성들이 선도적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에서는 내년에도 군민교양강좌, 여성 교양강좌 등 국내 저명인사를 초청하여 정치, 경제, 사회, 환경, 건강 등 다양한 주제로 군민들의 지적 욕구를 충족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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