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싸움 점입가경 … 4차대회 1일 법성중운동장에서

 군서가 5연승과 함께 무패행진을 6으로 늘리며 단독선두로 올라섰으며 신생 묘량과 백수는 4연패와 6연패 수렁에 빠지며 첫 승 신고는 4차대회로 미루어졌다.   

‘pride 영광축구 1985’의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영광군축구협회가 지난 24일 해룡고운동장에서 영광리그 2008 3차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3차 대회는 총 8경기가 펼쳐졌으며 경기결과, 4위 군서는 영광-묘량-백수를 차례로 물리치며 염산과 칠산을 제치고 단독선두에 나선 가운데 칠산은 난적 법성을 대파하며 1위 복귀에는 실패했으나 2위 자리를 지키는데 만족했다. 반면 선두 염산은 상승세의 영서에게 득점 없이 비기며 군서와 칠산에 밀려 리그 3위로 추락했다. 영광은 1승 1패를 기록하며 한 단계 오른 4위를 기록했고, 법성은 칠산에게 대패하며 리그 5위까지 떨어졌다. 반면 영서는 1무를 기록하며 6위 자리를 지키는데 성공을 했고, 한편 묘량은 첫 승 신고는 하지 못했으나 영서 따라잡기에 나섰으며 분위기 개선에 나선 홍농도 1승1무를 기록하며 6강 교두보를 만들었다. 반면 백수는 첫 승 신고를 4차대로 기약하며 6연패의 깊은 터널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득점부문에서는 군서의 전성귀가 한 경기에서 4골을 몰아넣으며 4경기 연속 골 브레이크에 걸린 염산 김병훈(3골)을 제치고 선두에 나섰다. 이날까지 78골이 터져 나와 현재까지 경기당 평균 3.25골(24경기 ․ 78골)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리그는 총 9개 팀이 참가, 팀당 16경기, 총 72경기를 치르며 경기방식은 풀 리그전으로 열리며 다음 달 1일 법성축구회의 경기장 주관으로 열리는 4차 대회 첫 경기는 오전 10시 묘량-법성의(심판 홍농) 경기를 시작으로 마지막경기 홍농-영광의(심판 법성) 경기를 마지막으로 총 8경기를 마무리한다. 경기 배정은 묘량 ․ 홍농이 3경기, 칠산 ․ 법성 ․영광은 2경기이며 나머지 팀은 1경기씩 배정됐다.


■경기결과


▲묘량1-1홍농(정준-신상훈) ▲영광1-2군서(박찬민-김영남, 김광덕) ▲염산0-0영서 ▲백수2-4홍농(나희대, 강형구-방채용, 신상훈, 김병환2) ▲묘량2-6군서(정준, 서인석-전성귀4, 김수현, 전호영) ▲칠산5-1법성(박형명, 김종현, 이성준, 임하영2-박광열) ▲영광3-0영서(김현접, 홍남의, 이태민) ▲백수0-2군서(정수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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