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농업기술센터

 

영광군농업기술센터가 관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전통떡체험교실’을 실시했다.

지난 23일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영광읍 우리음식 체험장에서 참가 어린이들은 모싯잎 송편, 모시개떡, 꽃절편을 반죽에서 부터 모양 만들기까지 직접 만드는 체험시간을 가졌다.


또한 탄산음료에 익숙해져 있는 요즘 아이들에게 잊혀 가는 전통음료인 식혜를 시식하는 시간을 갖고 어린이들에게 전통음식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체험에 참여한 군남 착한어린이집 한고은(7) 어린이는 “모싯잎 송편을 친구들과 같이 만들어 보고, 절편을 여러 가지 모양으로 찍어 보니 너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윤혜경 생활자원담당은 “교육대상을 여성농업인들에서 어린이까지 확대하여 본 결과 호응도가 높았다”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교육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어린이 떡체험교실’에 이어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우리지역 농산물의 이용확대를 위하여 하반기에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산물가공반(제과제빵)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어린이 떡체험교실은 오는 7월18일까지 기신청한 관내 어린이 300명(회당 20명)을 대상으로 15회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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