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량 ․ 백수 ‘첫 승’ 신고 … 32경기 촐 93골, 평균 2.9골

 리그 1위 자리를 놓고 점입가경의 양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칠산이 80점 고지에 맨 먼저 오르며 선두에 복귀했으며 묘량과 백수는 각각 8번째 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pride 영광축구 1985’의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영광군축구협회가 지난 1일 법성중운동장에서 영광리그 2008 4차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재 44%를 소화해 낸 가운데 총 8경기가 펼쳐졌으며 경기결과, 칠산은 홍농에게 무승부 경기를 펼치며 선두 탈환에 어려움을 맞았으나 군서를 힘겹게 잡으며 선두 자리에서 끌어내렸다.


 


 또한 염산도 무패행진을 6으로 늘리며 3위에서 2위로 한 단계 올라선  반면 1위 군서는 이번 대회 첫 패를 칠산에게 당하며 3위로 추락했다.


 


 반면 영광은 찜찜한(?) 2승을 기록하며 4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선두권 진입을 노리게 됐다. 그러나 법성은 백수를 상대로 승수 쌓기에 실패하며 순위 변동 없이 5위 자리에 머물렀다.


 


 묘량은 시즌 첫 승을 영서를 상대로 기록하며 영서와 순위 자리를 맞바꾸며 6강 진입에 성공했으며 영서는 묘량에 덜미를 잡히며 6강 힘겨루기에서 한발 물러났다. 또한 3차대회에서 가능성을 보이며 6강 불씨를 살렸던 홍농은 염산에게 대패했으며 백수는 깐깐한 법성을 상대로 물고 무리는 접전 끝에 감격스러운 첫 승을 맛봤다.    


 


 득점부문에서는 염산의 김병훈이 5경기 만에 골을 기록하며 4골로 이날 골 브레이크에 걸린 군서의 전성귀와 함께 공동 선두에 나섰으며 이날까지 93골이 터져 나와 현재까지 경기당 평균 2.9골(32경기 ․ 100점)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리그는 총 9개 팀이 참가, 팀당 16경기, 총 72경기를 치르며 경기방식은 풀 리그전으로 열리며 다음 달 12일 묘량축구회의 경기장 주관으로 열리는 5차 대회 첫 경기는 오전 10시 법성-염산의(심판 영광) 경기를 시작으로 마지막경기 백수-법성의(심판 군서) 경기를 마지막으로 총 8경기를 마무리한다.


 


 경기 배정은 법성이 3경기, 칠산 ․ 영광 ․ 염산 ․ 영서 ․ 군서는 2경기이며 나머지 팀은 1경기씩 배정됐다.


 


■경기결과


▲묘량0-1법성(박광열) ▲칠산1-1홍농(박대철-방채용) ▲영광3-0묘량(몰수) ▲염산4-1홍농(김병훈, 임동민, 김영훈, 황하연-김영복) ▲백수4-3법성(정명수, 조영엽, 전현호2-김덕현2, 장일수) ▲묘량1-0영서(오창민) ▲칠산1-0군서(조재상) ▲영광2-0홍농(기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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