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부- 영광초 ․ 영광중앙초
중등부- 영광중 ․ 영광여중 우승

 

영광지역 초·중학생들의 육상 꿈나무 발굴을 위한 ‘제14회 교육장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가 12일 영광스포티움 종합운동장과 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지난 해 우승 학교인 영광중과 영광여중 그리고 영광중앙초등 남·녀의 우승기 반환에 이어 영광중 박주찬(3년) 학생의 선수선서를 시작으로 대회 막이 올랐다. 


 


김종숙 교육장 대회사를 통해 “오늘 대회는 평소 학교 체육 교육을 통해 훈련된 육상의 기본 기능과 경기력을 상호간에 평가하고 우수 선수를 조기에 발굴하는데 목적이 있다”면서 “앞으로 개최되는 전남 학년별 육상경기를 포함한 구간 마라톤대회에서 출전할 선수를 선발하는데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대회는 영광관내 초등 19개교, 중등 10개교 등 총 29개 학교의 학생 6백여 명이 트랙과 필드경기에 4개종별로 나뉘어 총 88개 종목에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육상실력을 겨루었다.


 


특히 이날 경기는 초등부와 중등부 등 남·녀 학년별로 승부를 겨루었으며 필드경기는 높이뛰기와 멀리뛰기, 원반던지기, 창던지기, 포환던지기를 실시했고, 트랙경기는 80M달리기를 비롯해 100M와 200M, 400M, 600M, 800M, 1500M  달리기 경기를 학년별로 진행, 학생들의 기본 실력들을 선보였고 학교별로 응원을 나와 한마당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대회 결과 남자 초등부에서는 영광초등이 지난해 이어 2연속 우승을 차지한 반면 여자 초등부는 중앙초등이 7연속 우승을 이루었다. 중등 남자부 경기에서도 영광중학교가 지난해 이어 2연패를 달성하며 우승기를 지켜냈으며, 여자부는 영광여중이 대회 7연패를 차지했다.


 


 한편 이날 선발된 각 부문의 선수들은 오는 9월 17일부터 열리는 제18회 교육감기 학년별 육상대회에 영광군 대표로 참가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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