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포함 23개 팀 참가 … 장흥군 원년우승

 
사진 설명: 지난 15일 진도공설운동장에서 결승 진출 경기 전의 영광군청 축구회원들 모습.


영광군청축우회가 원년 공무원 축구연합회장기 축구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영광군청축우회(이하 영광군)는 지난 14일부터 2일 동안 개최된 제1회 진도홍주배 전남 시․ 군청 공무원 축구 연합회장기 축구대회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하며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진도공설운동장을 포함한 4개 구장에서 조별 리그전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영광군은 진도중학교에서 무안군, 완도군, 화순군, 담양군 등과 D조에 속해 2승 1무 1패 승점 7점을 얻으며 완도군에 이어 조2위로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영광군은 찜찜한 출발을 보였다. 무안군을 상대로 김종현(스포츠산업과)이 선취골을 기록했으나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점 1점에 만족했기 때문.


 


 반면 2차전에서는 이동조(법성면)의 선취점을 끝까지 지켜내며 담양군을 1-0으로 힘겹게 따돌리며 승점 3점을 챙겼다. 하지만 3차전에서는 체력저하와 부상 선수가 줄이어 발생, 완도군에게 0-1로 패하며 조1위 자리를 내주며 첫 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15일 계속해선 열린 4차전에서는 화순군을 상대로 장기소(군 의원)와 임하영(상하수도사업소)이 합작하며 2-0으로 마지막경기를 장식하며 조 2위로 8강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영광군은 8강전에서도 순천시와 1-1(장기소 득점)로 비기며 7명의 키커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를 따내며 4강 진출에 성공, 내심 우승까지도 바라보게 됐으나 4강에서 군 대표 7명이 기다리고 있는 장흥군에게 0-2로 패하며 원년대회 4강에 만족했다.


 


한편 이번 대회 원년 우승은 장흥군이 차지한 가운데 강진군이 준우승을, 영광군은 여수시와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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