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잔치 주인공 각오 다져 … 운동장 사용 배려에 감사


 영광에서 리그브레이크 동안 6강 몸만들기에 만족한 인천유나이티드가 9일간의 훈련을 마무리했다.


 


28일부터 재개되는 K-리그를 위해 오늘(20일) 오후 2시 인천으로 복귀하는 인천UTD는 이번 영광하계전지훈련을 통해 6강 PO 진출과 함께 가을잔치에 손님이 아닌 주인공이 되겠다는 각오를 다시 한 번 다졌다.


 


지난 12일부터 영광원전사택구장과 영광스포티움 종합운동장에서 부족한 체력훈련과 실전에서 가장 중요한 전술훈련, 연습경기 등 9일간의 훈련을 훌륭하게 소화해냈다.


 


특히 호남대와 원광대 등 대학팀들과 5차례 실전 연습경기를 통해 28일부터 재개되는 리그 6강 굳히기 전략에 들어간다는 계산이다.


 


장외룡(50)감독은 “지난 2월 동계훈련에 이어 영광에서 하계전지훈련을 통해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담금질을 훌륭하게 마쳤다”면서 “운동장 사용 등 배려와 깊은 관심을 보여준 군과 군민을 위해 꼭 가을에도 축구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4승 3무 4패 승점 15점으로 리그 6위를 달리고 있는 인천 UTD는 득점 3위 라돈치치(7골) 등을  앞세워 오는 28일(오후 7시) 인천문학월드컵 경기장 홈에서 리그 12위 광주상무를 불러들여 승수 쌓기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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