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 김대은 ․ 김승일선수
태권도 조영기 회장 ․ 탁구 정수학 임원으로

 


(왼쪽부터: 조영기, 정수학, 김대은, 김승일)



지구촌 최대 축제인 북경오륜에 영광출신은 누가 참가할까? 북경오륜은 오늘(8월 8일 밤 8시 한국시간 밤9시) 개막된다.


 


우선 한국 체조의 간판 김대은이 태극마크를 달고 금빛 연기를 다짐한다. 이와 함께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김승일도 메달에 도전한다.


 


김대은과 김승일은 영광중앙초등학교 3년 때 체조에 입문, 영광중과 영광고를 거쳐 한국체대와 한양대를 졸업하고 현재 전남체육회 소속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4년 전 아테네에서 심판의 오심으로 아쉽게 은메달을 만족한 김대은은 이번 대회 양태형과 함께 다시 한 번 금메달에 도전한다.


 


또한 김승일도 부상의 아픔을 이겨내고 지난 해 전국체전에서 재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 입상이 기대가 된다.


 


또한 지난 달 대한태권도협회 상임부회장 자리에 오른 조영기 전남태권도협회장도 북경행 비행기에 탑승한다.


 


특히 조 회장은 2000년 시드니를 시작으로 2004년 아테네, 2008년 베이징까지 3회 연속 올림픽에 참가하게 됐다. 또한 김택수 스승으로 유명한 정수학 대한탁구협회 이사도 북경 행에 몸을 싣는다.


 


한편 영광군청 태권도 취업선수 출신으로 도민체전에서 영광군의 종합우승을 일조한 윤희성도 태극마크를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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