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전 남녀 1위 등 만족한 성적 올려



영광군검도회가 전남학생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하는 실력을 발휘했다.


 


군 검도회는 지난 11일 영암 대불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 제9회 전라남도교육감기 학생검도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을 포함해 개인전에서 발군의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단체전 결승전에서 주장전까지 까는 접전을 펼쳤으나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하지만 개인전에서여자 검객 박진(영광초 6년)이 여자 고학년 개인전에서 같은 학교 노윤서(5년)를 돌려세우며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남자 고학년에서도 영광초의 김계민(5년)이 역시 1위 검객의 모습을 보였다.


 


또한 초등부 저학년 여자개인전에서 양은서(4년)가 3위를 기록했으며 영광초등학교 9명을 포함해 영광중앙초등 9명, 군서초등 1명, 영광여중 3명, 영광실고 1명 등 총 23명이 출전했다. 


 


한편 김창근 군 검도회 전무이사는 “검도부가 없는 학교에서 전국대회 3위를 차지하는 실력을 선보이는 등 갈수록 실력이 높아지고 있다”며 “지난 90년대 초반 검도부 이후 창단을 면밀히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중고연맹 검도대회도 유치에 나서 검도 홍보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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