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후쿠오카로 출국 … 홍농초도 함께




전남대표 홍농중 여자농구가 한일교류전에 참가한다.


 


홍농중 여자농구부 관계자는 오는 16일 오후1시 5분 인천공항을 통해 일본 에히메이현 후쿠오카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전은 제12회 한일 청소년 스포츠 교류전으로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가운데 열리는 이번 교류전 일정은 17일부터 19일까지 레크리레이션을, 20일에는 농구경기가 열리며 22일 귀국한다.  


 


홍농중 여자농구는 올해 6월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된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며 노메달 위기에 빠져있던 영광군을 극적으로 구출했다.


 


 심재균 감독은 “이번 교류전에서는 양국 교류전의 의미를 염두하고 최선의 경기를 펼치겠다”면서 “최근 독도 문제로 한일 관계가 경색돼 있는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류전에 홍농초 여자농구도 함께 출국하는 가운데 2007년에는 전남도가 주관이 돼 일본팀을 초청했고 올해는 전남도체육회가 홍농초(13명) 홍농중학교(13명) 농구 등 5개 종목 184명을 이끌고 일본 에히메이현 후쿠오까를 답방한다. /신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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