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ㆍ고창지역 23개 어촌계 , 홍농ㆍ법성 자망협의회 등 총 인원 3,300여명 참여

 

 한국수력원자력(주) 영광원자력본부(본부장 이심교)가 지난 7월 28일부터 10월 30일까지 약 3개월에 걸쳐 영광ㆍ고창지역 어촌계와 홍농ㆍ법성 자망협의회 등 인력 3,300명, 선박 24척, 경운기 54대를 동원하여 해양ㆍ해저 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해양환경 정화활동은 육지와 해상으로 구분하여 육지부분은 각 어촌계를 중심으로, 해상은 홍농법성 자망협의회 및 하낙어촌계를 중심으로 실시했습니다.


육지부분은 영광, 고창지역 각 어촌계(26개 어촌계중 23개 어촌계 참여)를 중심으로 영광원전에서 소요비용을 지원하여 지역민 스스로 연안에 방치되어 있던 각종 쓰레기 등을 제거케 함으로서 주민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보다 깨끗하고 살기 좋은 어촌을 만들기 위해 실시하였으며 특히, 염산면 두우리 갯벌체험학습장의 경우 안전한 체험관광과 깨끗한 바다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고자 주변에 방치해 있는 폐항목 제거사업을 실시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해상부분은 그동안 어업활동으로 발생한 폐어구가 바닷속에 가라앉아 해양생물의 산란 및 서식장을 파괴하고 폐앵커로 인한 그물 파손이 빈번하여 어민들의 생계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어 발전소 주변 해양생태계 보호 및 연안 수산자원 회복에 기여하고자 폐어구 수거 지원사업을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해양환경 정화활동은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주변해역을 가장 잘 아는 어업인들로 하여금 인근해역의 쓰레기 및 폐어구 등의 수거작업에 동참하게 함으로써 계획적이고 효율적인 환경정화 활동이 되었으며 함께한 어민들에게 해양환경의 중요성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영광원자력본부는 유관기관 및 지역 어촌계와 함께 인근해역의 해양 생태계 보호와 수산자원 조성을 위하여 지역과 함께하는 해양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관석 영광원자력 방재환경부 해양기술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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