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 에스코트 22명 중
영광초 김성주, 나종호(5년), 김용재, 나선홍(4년) 4명 참여



 영광초등학교 축구부 전사가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에 발을 내딛었다.

 


영광초 축구부는 홍명보장학재단으로부터 지난 1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북한과의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최종예선 5차전 경기에 초청받아 축구부 25명의 전사가 관람을 통해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했다. 영광초등 전사의 응원 덕택이었을까 대한민국이 북한을 1-0으로 물리치고 조1위로 복귀했다.


 


특히 남·북한 대표 팀과 함께 경기장에 입장하는 플레이 에스코트 22명 중 영광초 김성주, 나종호(5년), 김용재, 나선홍(4년) 등 4명이 참여했다.


 


에스코트에 참여한 김용재는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들과 손을 잡고 입장하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지도자 선생님의 뜻을 열심히 따라 미래 훌륭한 선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세열 감독은 “자라나는 선수들에게 큰 경험이 되고 좋은 추억을 제공해준 홍명보 장학재단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홍명보장학재단은 이와 함께 지난 달 24일 전국의 초등학교 축구팀을 대상으로 ‘축구의 꿈’을 주제로 한 수기를 공모해 최종 6개 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6개 팀은 ‘ING Winning Youth Football 2009’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팀 당 500만원씩의 축구 장학금을 받았다.


 


한편 2박 3일 동안 이번 행사를 위해 홍명보 장학재단은 선수들을 위해 영광-서울간 왕복수송을 해주는 등 어린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을 제공했다. /신창선 기자


사진 설명: 영광초 축구부가 2박 3일 동안 ‘ING Winning Youth Football 2009’ 프로그램의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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