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행복 위해 효를 대신”

  

저소득층 아동의 방과 후 학습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수애원'이 백수읍 죽사리에 문을 열었다. 이와 함께 노인복지센터도 같은 장소에 개소했다.

 


지난 11일 문을 연 수애원 지역아동센터와 노인복지센터는 신언창 영광군의회 의장, 박찬수 도의원, 유병남․ 장기소․ 이종윤 군의원, 강대상 백수농협장 등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김상희 지역아동센터장․ 표인순 재가장기요양센터장은 개원사를 통해 “수애원 전 직원은 항상 여기에 있는 온 가족의 행복과 모두의 행복을 만들어 주기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며 “멀리 있는 자녀를 대신하고, 일상생활이 바빠 부모님께 못하는 효를 대신하는 재가장기요양센터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원식에서 수애원은 이준근 영광읍주민자치위원장과 김창배 건축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준근 원장은 시설명을 제정 감사로, 김창배 건축사는 안전한 건축물 시공 등으로 전달받았다. 


 


 수애원복지센터는 지역아동센터와 재가장기요양센터로 운영된다. 우선 지역아동센터는 작은 시골에 학원 한 곳 없는 곳에 꿈과 희망을 심어 줄 것으로 기대가 된다. 특히 어린학생들에게 마음껏 책도 읽고 밝고 건강한 내일과 함께 나라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한 재가장기요양기관은 어른들에게 편안한 노후를 위해 정부에서 지원을 하고 수애원에서 사회복지사 및 간호사․ 전문요양교육기관을 통해 전문요양보호사 등이 최대한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애원은 총사업비 3억5천여만원을 들여 1,650㎡(500평)의 부지에 364㎡(80평)의 건물로 올해 4월에 완공, 6월 지역아동 및 재가 장기요양센터로 신고를 마치고 개원식을 열게 됐다.


 


 지역 주민들은 “수애원이 지역 아동들을 위해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사랑과 꿈 ․ 희망 ․ 도전이 넘치는 아이들로 성장시켜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체적 활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방문요양서비스․ 주․ 야간 보호서비스․ 방문목욕서비스 등을 통해 어르신 복지 향상에도 큰 힘이 될 것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수애원은 비영리 복지시설로 100% 세액공제가 가능한 시설이다. 후원문의 351-6600 /김성욱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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