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재 지 : 전라남도 영광군 영광읍 무령리
 시대 : 2001년 건립


1592년 임진년에 우리나라는 왜의 수륙군 이십만명의 기습을 받아 졸지에 전국이 분탕되고 국가운명이 풍전등화와 같을 때 우리고을은 군수마저 부재로 민중들은 당황망연하였으나 고을의 우국지사들이 분연히 일어나 군성에 모여 결사보국키로 삽혈동맹하고 대표 55인으로 수성부서를 편성 의기충전하여 군율을 시행하고 자체 수비하는 한편 무기와 군량을 의주행재소와 전선에 조달하여 병참의 임무를 수행하는 등 우리고장 선인들은 의를 위해서는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장거는 면면히 이어온 우리 민족정기의 발현이었으며 향토를 사랑한 영광군민의 의로운 정서였다.
그 뒤 선인들의 수성 위적은 영조조 어사 한광회의 독촉으로 유최기군수 간행의 임진수성록이 전할뿐 후세들의 기억에서 망각되고 있음은 심히 유감 된 일이 아닐 수 없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수성제현의 호국의지와 의열정신을 귀감하고 교훈삼아 지난 세기의 민족수난과 치욕을 불식하고 온 겨레의 역량을 결집하여 중흥을 기해야 할 책무가 있다.
이와같은 동기에서 발족하여 군을 비롯한 각급 기관, 사회단체 및 유지제위의 후원에 힘입어 사단법인을 설립하고 우선 사업으로 우리고장의 임진수성사적을 재조명하고 선양하여 후세에 의향인의 자긍심을 갖게 하고 민족의 정통성과 가치의식을 심어줄 수성사를 건립하는 것이다. 수성사는 제현을 추모하는데 그치지 않고 이 고을 의기의 상징이며 정신문화의 계승 도장으로 기능 할 것이다.

영광 임진수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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