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호 군수 ‘정을 나누는 추석’ 당부

 정기호 영광군수가 월간보고회에서 인사와 관련하여 일침을 가했다.


 


 지난 달 28일 군청 2층상황실에서 개최된 10월 업무 보고회에서 정기호 군수는 “인사는 동료직원들 뿐만 아니라 본인의 소속 부서장, 인사부서는 물론, 군수와 부군수가 모두 평가자이며 일시적인 청탁과 군수의 일방적 판단으로 이루어질 사항이 아니다”며 “자신이 열심히 일하여 능력을 인정받아야지 외부인사를 동원하여 인사 청탁을 하는 산하직원에게는 이를 공개하고 불이익을 주겠다” 고 밝혔다.


 


 정 군수는 또 “우리 민족의 고유명절인 추석절을 앞두고 과다한 선물이나 뇌물성 인사를 하는 것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웃간에 서로 돕고 음식을 나눠먹으며 정을 나누던 미풍양속은 보전해야할 조상들의 전통인 만큼 통념상 인정되는 범위 내에서의 과하지 않은 명절선물이나 어려운 이웃에 온정의 손길을 보내는 따뜻하고 훈훈한 명절나기에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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