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수역 수질오염 방지 효과

 

사진 설명: 홍농․ 법성 하수종말처리시설 준공기념 비가 제막됐다.


 


 영광군이 최근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홍농· 법성 하수종말처리시설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이낙연 국회의원․ 정기호 군수․ 신언창 군의회의장․ 홍농법성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하수종말처리시설은 방류천 주변지역의 자연환경보전과 환경기초시설의 확충으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및 공공수역의 수질오염방지를 위해 설치됐다.


 


 하수종말처리시설에는 홍농․ 법성 시내권을 포함한 10개리를 처리구역으로 해 1일 2300t의 생활하수를 처리할 수 있는 처리장과 차집관거 14㎞ 및 중계펌프장 4곳이 설치됐다. 또 하수관거정비로 하수관로 22.9㎞, 배수설비 1871세대를 시설해 각 가정에서 나오는 생활하수를 집수 처리장으로 이송하는 시설을 갖췄다.


 


 지난 5월 1일부터는 정상적으로 생활하수를 처리장에 유입, 7월 31일까지 3개월 동안 시운전을 실시했으며 각종 기계, 전기설비의 성능 및 가동상태와 하수처리상태를 파악, 보완해 현재 정상 가동 중에 있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하수종말처리시설사업 준공으로 시가지내의 우․ 오수를 정비해 쾌적한 생활환경조성과 주거환경개선에 많은 효과를 거두었다”면서 “영광군 관내 하수도 보급률도 40%에서 50%로 향상시켰으며 하수처리율을 높여 공공수역의 수질오염방지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상하수도사업소 강성경 직원과 감리단 이승기씨 등 6명이 하수종말처리장 준공 유공표창을 수상했다.


/문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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