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중국 상하이(上海市) 쑹장구(松江區)와 상호 교류하기로 했다.


 


 정기호 영광군수는 1일 오후 3시 군청을 방문한 탕리밍(湯黎明) 쑹장구 인민법원장 일행을 접견, 간담회를 갖고 양 정부간의 우호교류 의향을 분명히 밝혔다.


 


 탕리밍(湯黎明) 원장은 내년 5월부터 10월까지 열리는 상하이 세계박람회 기간에 영광군수께서 쑹장구를 방문해줄 것을 요청했다.


 


 정 군수가 즉석에서 ‘가겠다’고 화답하자 탕(湯) 원장은 두번째 간담회는 내년에 쑹장구에서 갖자고 제안했다.


 


 상하이시의 18개 구(區) 가운데 하나인 쑹장구는 면적 605㎢(영광군의 1.3배), 인구 55만명(영광군의 9.5배)의 신흥 개발지역이다.


 


 탕리밍(湯黎明) 원장 일행은 간담회를 마친 뒤 군청 종합민원실과 주민생활지원과 사무실을 견학하고, 영광원자력발전소와 백제불교최초도래지를 시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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