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읍 영진에너지가 경유와 LPG를 대체하는 청정연료인 디메틸에테르(DME)에 LPG를 혼합하는 DME혼합연료사업 시범사업자에 선정됐다.


 


 1일 지식경제부와 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DME혼합연료 시범사업자와 시범사업지역을 각각 선정하고 이달부터 시범사업에 들어갔다. DME혼합연료 시범보급 사업은 한국가스공사로부터 혼합된 연료를 충전소내 별도의 저장탱크에 공급받아 판매소 혹은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것이다. 공급가격은 기존 LPG가격과 동일하다.


 


 DME는 천연가스․ 석탄․ 바이오매스 등을 열분해하여 제조한 화합물. 6기압, -25°C 상태에서 액화되어 운송과 저장이 용이하며, LPG와 물성이 유사하고 대량 생산시 가격이 LPG보다 약 20%정도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이 본격화되면 LPG 가격 경쟁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무색․ 무취이며 인체에 유해한 독성이 없고, 연소시 오염배출물이 매우 적은 청정 연료로서 가정용․ 수송용․ 발전용 등의 다양한 용도로 이용이 가능하다. /신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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