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공체조 교실 운영


 "너무 웃겨요, 옆 사람 웃음소리에 또 웃어요“ 매주 화요일 오후 3시, 웃음 바이러스에 걸린 날이다. 영광군은 11월 3일부터 12월 22일까지 8주간 매주 화요일 영광군보건소 신관 보건교육실에서 기공체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기공체조교실은 2008년 한의약건강증진 HUB보건소에 선정돼 개발한 ‘영광군민 맞춤형 16식 기공체조’를 웃음요가와 병행해 광주웃음요가협회 서치덕 강사 지도로 운영한다.


 


 ‘영광군민 맞춤형 16식 기공체조’는 누구나 쉽게 따라하고 배울 수 있으며, 완만한 곡선의 동작과 기의 흐름에 따라 호흡과 심신이완으로 운동효과가 크다.


 


 고령화와 잘못된 습관으로 인한 만성퇴행성질환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지역민들이 종전에는 의료에만 의존해 왔으나 최근 군에서는 누구라도 기공체조를 통한 건강증진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CD를 제작 배부했다.


 



백수읍 구수산 등산로 정비


 



 영광군은 최근 백수해안도로와 연계되는 백수읍 소재 구수산의 등산로를 정비하고 안내표지판을 설치해 등산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백수읍 구수산은 정상인 봉화령에서 내려다보면 서쪽으로 드넓은 평야와 칠산바다가 한눈에 들어오고 종점인 열부순열지에서는 백수 해안도로가 눈앞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산으로 백수해안도로와 함께 매년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또 구수산의 아홉 봉우리는 원불교의 창시자 소태산이 아홉제자들과 함께 기도를 올린 곳이라고 해서 신성시 하고 있다. 특히 옥녀봉은 소태산이 7세부터 수행을 시작한 곳으로 바위에 원불교의 상징인 원이 새겨져 있는 등 원불교와 깊은 인연이 있는 구수산은 종교 순례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