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만㎡에 2천억원 투입 2011년 준공





사진 설명: 대마산업단지 조감도.


 


 영광군이 추진하고 있는 대마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4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기공식에 앞서 오전에는 이명박 대통령이 대마산단 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보고받고 영광원전을 시찰할 예정으로 대마산단이 전국으로 주목될 것이라고 1일 영광군이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기공식에는 이 대통령이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상 사전 보고로 대체됐으며, 이낙연 의원, 박준영 도지사, 정기호 군수, 지역 기관단체장 및 주민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3시 산단부지 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마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영광군과 탑건설, KCC건설, 에이스상호저축이 공동으로 출자한 금융지주 특수목적 법인인 (주)탑글로리에서 시행하며, 영광군 대마면 송죽․ 남산리 일원에 165만㎡ 규모로 사업비 2,032억원을 투자해 2011년까지 추진된다.


 


 대마산단은 서해안고속도로 영광IC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수도권에서 3시간 정도 소요되고, 영광-광주간 4차선 개통으로 20-30분대면 공항․ 항만․ 열차를 이용 할 수 있는 최상의 물류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어 기업을 운영하기에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영광군도 전국 최초로 전기요금을 최대 2억원까지 5년간 지원하는 조례 제정 등 차별화된 투자기업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모든 군민이 참여하는 ‘기업 사랑 운동’과 전 공무원을 투자유치 요원화해 ‘1부서 1기업 유치운동’ 등 기업 유치에 전력을 기하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대마일반산업단지는 교통 여건이 좋아 분양 전망도 좋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100여개 기업을 유치해 약 1만여명의 고용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가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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