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어초이스 10일 기공

 보리 최대 산지인 영광군에 웰빙형 보리식품을 생산하는 공장이 들어선다.


 


 최근 군남면 백양리 백암마을 공장부지에서 관내 기관․ 사회단체․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유어초이스 보리식품 가공공장 기공식이 열렸다.


 


 (주)유어초이스사는 보리를 원료로 빵․ 호떡․ 호두과자․ 쿠키 등을 생산․ 판매하는 기업으로 총사업비 50억을 투입, 연건평 3,000㎡ 규모의 공장을 신축한다.


 


 1차 연건평 237㎡은 지난 12월 10일 착공, 내년 2월 중에 완공한 후 3월부터는 본격적으로 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남농협에서 보리제분 공장 설립을 추진함에 따라 영광군은 2012년 정부의 보리수매가 중단되더라도 농가소득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보리를 안정적으로 경작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게 됐다.


 


 (주)유어초이스사는 당초 타 시군으로 입주할 계획이었으나 정기호 영광군수와 관계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노력으로 영광군 군남면에 유치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보리가공식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다 본 회사가 보리가공식품 분야에서 앞선 기술력을 갖추고 있어 전망이 매우 밝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에서는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55여명의 고용증대 효과를 비롯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소영 기자


 



사진 설명: 영광군보리식품 가공공장이 착공식을 열고 내년 3월부터 가동 예정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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