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대벼 40㎏ 1등급 4만9,390원


 2009년산 공공비축용 벼의 정부 매입가격이 40㎏ 한포대에 4만9,390원(이하 1등급 기준)으로 3일 확정됐다. 이는 지난해의 5만6,430원에 견줘 7,040원(12.5%) 낮은 가격이다. 또 산물벼는 포대벼에서 포장 제비용 670원을 뺀 4만8,720원으로 결정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009년 수확기(10~12월) 전국평균 산지 쌀값 14만2,852원(80㎏ 기준)을 40㎏ 벼값으로 환산한 결과 이같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확기에 벼 한포대당 4만9,020원의 우선지급금을 받고 출하한 농가는 370원을 추가로 지급받게 됐다.


 


 한편 변동직불금은 10월에서 이듬해 1월까지를 수확기로 삼는다. 따라서 한달 후쯤에나 정확한 금액을 산출할 수 있다. 다만 10~12월 쌀값을 토대로 변동직불금을 추정해 보면 80㎏ 한가마에 1만1,671원이란 계산이 나온다. 이는 목표가격 17만83원과 산지 쌀값 14만2,852원 차액의 85%(2만3,146원)에서 고정직불금 1만1,475원을 뺀 금액이다. 지난해에는 산지 쌀값과 고정직불금을 합한 금액이 목표가격을 넘어서면서 변동직불금은 단 한푼도 지급되지 않았다. /김상훈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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