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시간 낭비 감소등 기대

“굴비골농협의 경제사업장 이용이 너무 편해서 좋아요.”

 굴비골농협(조합장 김남철)은 경제사업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편리를 도모하기 위해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사업장을 2개월간의 공사를 걸쳐 홍농 지역으로 통폐합하고 업무에 들어갔다.

 우선 경제사업장의 통합으로 인해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졌다. 또한 경제사업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원스톱으로 모든 업무가 이루어져 현장에서 현금 입출금이 가능해지는 등 영농자재의 구매는 물론 농산물 수매업무까지 한곳에서 처리를 할 수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굴비골농협은 시간절약과 편리함으로 다시 찾고 싶은 농협으로 옷을 갈아입고 있는 것이다.

 김남철 조합장은 “우리농협을 이용하는 고객이 불편사항이 무엇인가 항상 고객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고객에게 맞는 처방이 필요했다”며 “앞으로는 고객에게 다가가기 위해서는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서비스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농읍 진덕리에 사는 이장 최정주(54)씨는 “종전에는 농약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이쪽으로 가야하고, 자재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저쪽으로 가야하는 등 여간 불편함이 많았다”며 “농산물수매까지 한곳에서 업무를 볼 수 있어 이러한 불편이 해소됐다”며 반가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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