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남면 물놀이장 개장 등 체험거리 풍부

 본격적인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군남면 육창권역추진위원회(위원장 김선중)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육창권역추진위원회는 지난 15일 (구)대창초등학교에서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체험 서프라이즈 여름 페스티벌’ 물놀이장 개장식을 개최하고, 다음달 25일까지 40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육창권역 농촌체험마을 축제를 통해 주민의 화합과 단결을 유도하고 도시민 관광객 유치를 통한 주민소득 증대와 함께 다시 찾고 싶은 농촌체험마을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준비했다.

 행사 기간에는 미꾸라지잡기체험 등을 비롯해 5세 이하 유아들을 위한 놀이터부터 다양한 연령층의 어린이들이 놀며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우리지역 특산품인 모싯잎송편 만들기 체험이 준비되어 있고, 실내 물놀이장까지 마련돼 있어 신나는 물놀이도 할 수 있다.

 입장료는 대인 6,000원․ 소인 5,000원이며, 30명 이상 단체가 접수할 경우 시설 이용과 식사를 비롯하여 물놀이장 시설과 각종 체험을 8,000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농촌체험을 즐길 수 있다.

 체험을 희망하는 도시민이나 단체들은 6창권역 추진위원회 (351-5007)나 체험마을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육창권역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농촌체험은 가족․ 단체 등이 저렴한 비용으로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아이들에게는 정서적 안정감과 놀이체험을 제공하고 어른들에게는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육창권역 관계자들은 21일 영광군청 및 터미널 등을 비롯해 광주 도시민 밀집 지역등에서 육창권역 프로그램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문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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