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찾아가는 멘토 봉사단’

영광 ‘꿈이 있는 아동센터’ 찾아

 방학이 무색할 정도로 1년 내내 바쁘게 생활하는 대학생들이지만 KBS 강태원 복지재단과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 함께하는 대학생연합자원봉사단체인 ‘찾아가는 멘토 봉사단’이 영광의 ‘꿈이있는 지역아동센터’를 찾았다.

 학기 중에는 톡톡튀는 아이디어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방학이 되면 각 지역의 아동센터를 방문하는데 8월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동안 얼음전구․ 국어통합․ 고맙습니다․ 천연비누 만들기등 총 18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멘토봉사단의 프로그램 중 ‘시원한 얼음 전구 만들기’는 가장 주목을 받았다. 시원한 얼음전구 만들기이다. 얼음전구를 만들며 빛과 회로에 대해 교과서 속의 어려운 내용을 교과서 밖으로 끌어내어 과학의 신비를 아이들에게 체험하게 했다.

 서은광 시설장은 “일회성 봉사에 그치지 않고 세 번째 찾아 지속적인 관계를 추구하는 멘토 봉사단의 모습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번 멘토 봉사단의 선민석 팀장은 “서울등 대도시에 비해 교육여건이 열악한 꿈이있는땅 지역아동센터와의 따뜻한 만남이 오히려 많은 것을 배우게 됐다”면서 “거리가 멀어 학기중에 지속적으로 찾아오지 못한 아쉬움이 있어 좀더 많고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해 내려오게 됐다”고 말했다.

 꿈이있는땅지역아동센터는 멘토봉사단의 따뜻한 사랑으로 한층 성장할 것이다. /장은영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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