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자/ 칠산문학 회원
한밤에도 깃발이 펄럭이는 충현탑 아래
풀벌레는 지지러지고
돌아설 곳 없는 나그네마냥
마음 쓸쓸해
별빛은 너무 멀고
사방은 적막하구나
못 놓아 온 밤을 울어대는
저들의 배짱이여-
나도 한번 그리해보았으면-.
영광신문
press@ygnews.co.kr
한밤에도 깃발이 펄럭이는 충현탑 아래
풀벌레는 지지러지고
돌아설 곳 없는 나그네마냥
마음 쓸쓸해
별빛은 너무 멀고
사방은 적막하구나
못 놓아 온 밤을 울어대는
저들의 배짱이여-
나도 한번 그리해보았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