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삼겹살은 NO! 통삼겹살로 고객 입맛 잡았다

 쌀쌀해진 날씨 속 따끈한 어묵 국물을 찾게 되는 12월도 일주일 남짓 남았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과 알싸한 소주 한 잔을 기울이며 경기침체, 취업대란 등 세상사 오만 걱정거리를 날려버리고 싶어진다.

 이럴 때 찾을 만한 곳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삼겹살을 참나무 장작구이로 구어 손님상에 올리는 계경원 군삼겹(영광점) 바로 그 곳이다.

 보통 맛있다고 하는 직화구이 삼겹살의 경우, 테이블에 놓이는 숯불이나 연탄 등으로 삼겹살을 구워먹는다. 맛은 있지만 고기 타는 연기는 물론 냄새까지 온 몸에 베인다.

 그러나 계경원 군삼겹(영광점)은 그 점을 보안하여 장작 초벌 직화구이를 해내온 다음 철판 위에서 한 번 더 구우므로 빠르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또한 연기나 냄새가 적어서 좋다.

 김가람 사장은 “저희 군삼겹은 고객의 주문과 동시에 통삼겹살을 초벌구이 하므로 살아있는 육즙을 느낄 수 있고, 초벌 고기를 참나무 장작으로 구어 고기 특유의 잡냄새 대신 고소한 향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고 말했다.

 대표메뉴인 통삼겹살 외에도 고추장삼겹살, 과일양념소토시살, 차돌박이, 소왕갈비 등 개성 넘치는 향을 지닌 고기메뉴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통삼겹살과 함께 빼놓을 수 없는 메뉴가 고추장삼겹살이다. 벌꿀을 가미한 고추장으로 양념을 한 삼겹살로 매콤달콤한 양념이 삼겹살과 어우러지는 오묘한 맛을 이룬다.

 고기를 담당하는 최영숙 실장은 “계경원 군삼겹(영광점)은 삼겹살 말고 군오리도 있다.”며 “오리고기 역시 삼겹살과 같은 방식으로 익혀 먹으며, 두 차례 조리를 거쳐 삼겹살과는 또 다른 야들야들 하면서도 쫄깃쫄깃한 맛을 내게 된다.”고 말했다.

 식사메뉴로는 오리샤브샤브, 소고기샤브샤브, 시골돼지 김치찌개, 차돌박이 된장찌개 등이 있다. 오리 샤브샤브는 매콤하면서도 얼큰한 맛으로 고기 먹은 뒤의 느끼함을 확 풀어줄 뿐만 아니라 한겨울 추위도 거뜬히 이길 용기도 갖게 만든다.

 차돌박이 된장찌개는 같이 나오는 비빔밥에 구수한 된장찌개 국물을 비벼 먹는것인데, 2인분 기준으로 12,000원이라는 가격으로 가격에 비해 푸짐한 양과 맛으로 점심메뉴 중 최고 인기다.

 김가람 사장은 “기존에 보편적인 고기전문점과는 100% 다른 차별화로 소비자들이 전혀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맛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며 “경기불황으로 허해진 마음을 통삼겹으로 통 크게 채워드리겠다”고 말했다.

 계경원 군삼겹(영광점)은 6개월 한 번씩 신(新) 메뉴를 선보이며, 내년 1월 2일부터는 오전식사와 함께 가정식백반메뉴가 추가될 예정이다.

계경원 군삼겹(영광점)

대신지구 카리브모텔 맞은편

061-351-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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