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산농협(조합장 강병원) 농가주부모임(회장 나병순)은 불우이웃 돕기를 지난 24일부터 25일 2일 동안 염산면 경로당 42곳과 독거노인 5명에게 실시했다.

  염산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지역축제 때 먹을거리 장터를 운영한 수익금과 회원들의 성금을 모아 설 명절을 맞이하여 지역사회의 어르신들과 어려운 독거노인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 유난히 눈이 많이 내리고 추운 이번 겨울에 훈훈한 정을 나눔으로써 외롭고 쓸쓸한 마음에 이웃사랑의 따뜻한 정을 느끼시고 건강하게 지내시기를 마음속으로 염원하며 농가주부모임 임원들은 박인열 이장의 도움으로 눈보라속에서도 기쁜 마음으로 봉사했다.

  한편 염산농협은 여성들의 즐거움을 이끌어 낼 취미노래교실이 개강식을 갖고, 약 2달 동안 100여명의 여성조합원과 조합원 가족이 참여 할 계획이다. 이번 노래교실은 새농촌 새농협 운동의 확산을 위해 농한기를 이용한 여가선용과 농협사업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여성들의 지위향상 등을 배경으로 실시된 이번 취미교실은 큰 호응 속에 진행돼 농촌지역의 여성들도 건전한 여가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염산농협은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 버려 미련과 아쉬움이 남는 다는 수강생들의 요청으로 여건이 가능하다면 다른 취미교실을 확대 운영 계획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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