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9일간 교육청 등과 합동점검

 3월 신학기 개학 초기 식중독 발생 개연성을 사전 차단하고 안전한 급식 제공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3월 11일까지 9일간 신학기 대비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전국 합동점검은 도, 시․군 및 지방교육청과 합동으로 4개반 41명이 학교급식소, 식재료공급업소, 도시락제조업소,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 등 386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주요 점검 내용은 ▲급식시설 및 기구․용기의 세척․소독 관리 ▲ 식재료의 위생적 보관 관리 ▲ 음식물 재료 및 조리도구 등의 교차오염 방지 ▲냉동식품의 위생적 해동 관리 ▲ 개인위생수칙 준수 여부 ▲ 식중독 역학조사용 보존식 보관 관리 교육․홍보 등이다.

 특히 이번 합동점검의 기본계획 및 주요 점검 사항 등에 대해 학교 등 관련 단체에 사전에 알려 자율적인 지도․계몽을 유도한 후 합동점검을 실시해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위생관리 개선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깨끗하고 위생적인 급식환경, 식재료의 위생적인 보관 관리, 위생적인 조리 과정, 개인위생 관리 철저 등 학교 식중독 예방을 위한 준수사항에 대한 지도활동도 함께 펼치기로 했다.

 또 이번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시 학교 급식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하수 급식학교 음용수 및 학교 급식소 조리음식도 수거․검사해 검사 결과 식품위생법에 따라 강력 행정조치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학교 급식이 시작되는 시점인 개학 초기 학교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소 등에 대한 교육․홍보 및 지도․점검을 함께 실시해 식중독 예방 효과를 극대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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